♥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행복한 세상이 될 2013년 새롭게 다시 시작합니다.

하늘위땅 2012. 12. 31. 17:01

일몰 일출 보러 간다고 주변 사람들 죄다 들떠서 떠나고 있는데 장사를 해야하는 맘은 언짢습니다.

누가 시켜서 가게 문을 여는 건 아니지만 하루 문 닫으면 뒷일이 너무 많아서 쉬지 않고 장사를 하는 것이 덜 힘들기 때문입니다.


"좋겠다 잘 다녀온나 마이 춥다니까 단디 입고"


그냥 다들 저거끼리 가면 되지 꼭 일러주러오는 건 뭔 심보인지.

늘 머물러 있는 페이스북에도 일몰 일출 보러간다고 야단이라 괜히 심통이 났답니다.

매년 해보러 갈때는 다음해에는 안가 이럼서 가고 또 가고 그랬지요.


올 해도 집에서 테레비속 새 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실시간으로 해돋이를 전 방송에서 한꺼번에 올려둘테니 따숩게 집에서 해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무학산 정상에서 마산을 품에 안고 해를 맞아도 좋겠습니다.





잔잔한 바다가 호수처럼 펼쳐지고 돝섬과 마창대교 점점이 떠 있는 배와 그림같은 섬과 하늘이 힘차게 떠오르는 해에게

인사를 하는 듯 하지요


무학산 정상까지는 제법 긴 시간 산행을 해야하니까 새벽일찍 올라간다고 해도 추워서 못 갈 확률이 더 높겠지요

저도 못갑니다 ...


진해 시루봉에서도 해돋이 구경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산꼭대기에선 해돋이가 어디든 가능하겠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덕동 사궁두미에서 일출사진을 찍는다고도 하네요





와 ! 아름답지요

마산 덕동 사궁두미 마을의 해돋이랍니다.


집 가까운 곳 어디에서라도 해돋이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 옥상도 나름 시야가 좋아서 해돋이 할 수 있습니다.

도심 높은 건물 사이로 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조대 일출을 찍은 사진입니다.





보물섬 남행서도 멋진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해맞이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고 합니다.





하 ~ 아 이건 일출이 아닙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사진이네요.


다들 일출 사진 올리는데 일몰 사진을 올린 이 사람도 해돋이 구경을 못가는 사람일거에요

그래서 일몰사진을 올린 것 일거에요.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서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전남 무안 도리포 해안도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넘 멀기는 하네요...

해 지고 한 숨자고 해 뜨는 걸 보러 가야하는 건가요?


한 곳에서 묵은 해 넘기고 새 해 맞이하는 것도 새롭고 의미가 있겠네요.





해피해피한 2013년 행복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