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첫 날.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를 타는 것이 다소 쑥스럽지 않을까 염려를 했었는데
전 ~ 혀 그렇지 않았다.
언니다 들은 서로가 쳐다보며 그냥 깔깔 웃기만 했다.
그렇게 입고 작은 경차를 빌려 타고 성산항으로 향했다.
우도엘 가야했으므로.
우도행 배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사람들을 피해 맨 위로 올라 갔다.
아뿔싸. 덥다
해를 피해 그늘로 숨어 들었지만
입을 막는 습기찬 공기는 막을수가 없었다.
긴 시간도 아닌데 우린 땀으로 샤워를 해 버렸다.
유니폼 억시 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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