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언니들의 여름 이야기 둘- 설레임

하늘위땅 2013. 9. 2. 15:00




계획 하는 동안
예약 하는 동안
짐을 싸는 동안
집을 나선 동안


그 설렘은 완벽한 보약
어떤 다른 나쁜 감정, 
느낌. 
생각들은 일체 
접근금지






마산역앞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기전 우리들은 출발 복장을 보고 서로 어찌나 웃었던지

"우리 완전 또라이같다"

"그래 누가 보면 광팬도 이런 광팬이 없다할끼다"

"푸히히히 그러면 어때 넘한테 피해주는 것도 없고 우리는 즐거운데 "

사실 새벽 5시 조금 넘은 시간 
히히덕거리면 즐거워하는 4명의 유니폼 입은 다 늙은 여자들을 곱게 볼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세상은 그렇다
착각속에 살아 내는 것.

엔씨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