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언니들의 여름이야기 셋-우도행 배 안에서

하늘위땅 2013. 9. 3. 13:00

여행 첫 날.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를 타는 것이 다소 쑥스럽지 않을까 염려를 했었는데
전 ~ 혀 그렇지 않았다.
언니다 들은 서로가 쳐다보며 그냥 깔깔 웃기만 했다.

그렇게 입고 작은 경차를 빌려 타고 성산항으로 향했다.
우도엘 가야했으므로.

우도행 배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사람들을 피해 맨 위로 올라 갔다.
아뿔싸. 덥다

해를 피해 그늘로 숨어 들었지만
입을 막는 습기찬 공기는 막을수가 없었다.

긴 시간도 아닌데 우린 땀으로 샤워를 해 버렸다.

유니폼 억시 덥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