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친구에서 벼락같이 친해진 동생이
뜨거운 맘으로 나눠 준 파프리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깜놀.
감동을 이런데서 받으문 안되는데..
집에 들고 가니 울 신여사할매 궁금한 것 못 참고 묻는다
"즈거 다 샀나?"
"으~~ㄴ 지 머하로 저 많을 걸 사노 누가 주더라"
"누우가? 니는 재주도 좋네 맨날 공짜로 뭘 갖고 오고"
"옴마! 그기 공짜가 . 그간 주고 받은 맘의 표시인기라 알믄서"
좀 친하다고 마구 기타고 버릇없이 조불거리는 부류도 있지만
손위라꼬 깍듯하게 챙겨 주고 아껴주는 부류도 있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봄
주는 만큼 가는 것
그래서 강레오 쉐프가 만들었던 파프리카 오일절임을 했다
몸에 좋고 맛도 좋고 만들기 쉬운 많은 양의 파프리카를 처리했다.
파프리카 준 동생님 고맙소
숙성시켜 빵에 얹어 먹어 보리
완전 건강해지는 느낌.
완전 기대되는 맛.
숙성 되기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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