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내 희망사항인데 전국야구장에서
우리 임단장과 깐도리하고 우리 서이서 사진 찍는거 어떻노"
"......."
황당하다는 거 나 알아
근데 이왕 우리가 이렇게 발이 빠진 이상
진짜 나중에 훗날 우리 손주들한테 뭐라도 할 말이 있어야 할 것 같지 않니
"할매는 말이지. 뭐든 좋으면 끝까지 가 본다 그래야 후회가 없어.
그래서 이런 사진도 다 찍었다. 너거는 증거를 대 보라쿠니까 . 증거제시할라꺼 ㅋ"
ㅋㅋ 우리가 얼마큼 야구를 아니 우리 NC 다이노스와 우리 선수들을
좋아하고 아꼈는지 꼭 남겨 두고 싶다는 소박하면서 무리한 꿈을 꾸는 밤
그 밤이 참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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