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경험해 봤다고
자신만만했는데..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이쁘장하고 단정해 보이면
모범생이라고 생각하는가?
약간 못생긴 얼굴에 옷차림도
허술해 보이면 덜 모범생같아 보이는가?
공주같은 스타일로 애교스럽게
말하면 착한가?
선머슴같이 생기고
팔자 걸음 걸으면 껌 쫌 씹은 언니?
오늘..
정말 미스코리아 빰치는 언니야가
뒤통수 지대로 때린다.
거실에 판을 펼쳤는데
소주 맥주 막걸리
치킨에 회
커다란 머그컵으로 먹고 마시고.
거친 언어까지 입에 달고 있누나
옷차림도 세련되고
목소리도 나긋하고
걸음걸이도 사뿐사뿐하더만
..
"언니야 그만 판 접으셔야지요"
"아이씨! 냅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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