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제공 받는 일을 하다 보니
해 주는 밥을 몇개월 먹었다
오랜만에
넘의 주방에 들어가
있는 재료로
몇가지 찬을 만들었다.
달래분홍소시지 전
분홍소시지와 달래 잘게 썰어
찬밥 한 숟가락 넣고
달걀 두알 풀어
전에 구웠다
상큼한 달래향이
밥 알과 잘 어울리며
씹히는 맛이 좋다
남은 메추리알곤약 조림이
좀 심심하여
다시 조렸다
간장과
물엿을 조금 더 넣고
대파를 추가하여
빠득하게.
"색이 완전 다르네요"
달래로 간장을 만들었더니
별미다
양파까지 다져 넣었더니
그 맛이 배가되었다
밥 슥슥 비벼 먹었다
콜라비도 무나물처럼 볶았다
식감과 단맛이 너무 좋았다
들기름으로 볶았더니
더 고소했다.
생채로 먹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자주 해 먹을 듯.
콩나물밥도 했고
미역국도 끓였고
밥버거와
김칫국
굴무국과
양배추김치도
만들어 먹었다.
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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