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석양

하늘위땅 2015. 3. 17. 13:30



빼꼼

내다보는 해

서둘러 집으로 가는 길


창틀에 꼈다


겨울이

가버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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