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텃밭에 가니 딱 세포기 남은 상추
너르게 뿌리 내리고 겨울 잘지냈다
쓱! 다 잘랐다
달고 아삭한 것이 겨울을 잘 견딘덕이리라
매운 짬뽕에 넣어도 보고
샌드위치에도 넣고
밥 쌈도 했다
한주먹상추 순식간에 없어졌다
달달한 뒷맛의 여운이 길다
2016.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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