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주먹밥을 싼 상추

하늘위땅 2016. 4. 21. 15:54









옥상 텃밭에 가니 딱 세포기 남은 상추

너르게 뿌리 내리고 겨울 잘지냈다

쓱! 다 잘랐다

달고 아삭한 것이 겨울을 잘 견딘덕이리라


매운 짬뽕에 넣어도 보고

샌드위치에도 넣고

밥 쌈도 했다


한주먹상추 순식간에 없어졌다

달달한 뒷맛의 여운이 길다






2016.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