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번 버스 탑승
자리가 없다
맨뒤로 가서 섰다
기침을 쿨럭하니
앞어 청년 일어난다
내리는줄 알았다
ㅜㅜ
내한테 자리를 양보한기다
나 어쩔
쫌 창피함
아픈티가 났나
경노우대인가
허허
총각 고마워
버스는 또 오랜만에 롤러코스트를 태우네
멀미까지 울렁울렁
엔젤오브더모닝 팝송은 추억을 부른다
아자씨 추억의 팝송 잘듣고 가구로
롤러코스트 그만 태워조요~~
오늘아침
자리 양보를 서슴없이 한
청년에게 복을 드린다
쿨럭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소화는 피고 멍개는 왈왈 짖네 (0) | 2016.06.16 |
---|---|
인동초 지고 능소화 피고 (0) | 2016.06.15 |
후덥지근한 버스를 타고 (0) | 2016.06.10 |
먼저 인사하니 같이 인사한다- 버스안에서 (0) | 2016.06.09 |
에어콘 트러주세요 더워요 - 버스안에서 (0) | 201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