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김치유감

하늘위땅 2016. 8. 1. 20:58



김치유감


오늘부터 휴가 떠나는 사람들이 많겠쥬

맨날 노는 내야 그날이 그날인께

곧 장기휴가 대비 

지식 구겨넣기에 시간부족인께


근데 이상하게 책상에 앉으면 집중력이 도망간다

한참을 노닥거리다 한시간정도 몰입하면

그 책의 중요한 건 다 흡수해버린다

학교 다닐때나 지금이나


김치도 정말 손대기 어려운 분야였다

살림배운지 10년차 정도에

그냥 쓱 하니 싹 만들어졌다

그뒤론 쓱 버무린 김치는 내 전문분야가 되었다


포기배추김치만 빼고




알타리 김치


알타리무

젓갈, 마늘, 생강,통깨 ,고추가루

홍고추간것, 양파 간것 

천일염



만들어 볼까요 ^^


1. 알타리 무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살살 씻어서 준비합니다


2. 깨끗한 천일염으로 간을 합니다 알타리 무 사이사이 솔솔 뿌려 위쪽에 

소금을 뿌리고 꾹꾹 눌러줍니다


3. 푹 절여지면 짠맛이 강하므로 살짝 절여질때 헹궈줍니다

너무 거칠게 헹구면 풋내가 납니다 조심

- 무청이 축 늘어지면 안되고 약간 뻣뻣하게 절이는 것이 요령입니다


4. 찹쌀풀을 쑤어 사용하면 좋지만 더우니 다른 양념으로만 버무립니다


5, 고추가루, 액젓, 마늘, 생강, 통깨, 간 고추와 양파로 살살 버무립니다


6. 막 버무릴때 먹어도 겉절이 맛으로 좋습니다

익으면 국물이 생겨서 시원한 맛을 냅니다

새우젓을 섞어 사용하면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지만

무청이 있는 김치는 젓갈만으로 하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푹 익혀서 먹어도 맛있는 김치가 완성이 될 겁니다


우앙!! 침 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