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소소한 일상들

하늘위땅 2018. 11. 13. 15:05




다이소는 돈 먹는 하마

딱 그것만 사자 들어갔다가

딱 그것외 것들이 더 많다

쓸데가 있긋지






한입크기의 사과

거창 동생이 보냈다

매년 서너박스를 먹는데

이번에는 사과 금지라

나눠 먹어야지

동생아 고맙다






나잇살 빠진다고 해서 끓였다

기혈차

너무 약 맛이 나서 

보리차를 탔다

적당히 보리 구수함이 섞였다


목넘김이 훨씬 좋다

잘 넘어간다



카페인 금지랬는데

씨유라떼 한잔 마셨다 





회사 입구의 빈 집이다.

동네 안쪽이고 골목 초입이아니지만 

관심이 있어 물어보니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제주에서 새 집 짓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까

또 맘을 접고 말았다.


너른 밭과 함께 사면 좋겠더만







자는 곳과 일하는 곳의 온도차

춥다 화순은

자는 곳 기준으로 입고 나오면

늘 벌벌 떤다

오늘도 실패

겨울옷 빨리 준비 해야겠다


아이고마 등드리 싸늘해






춘천 닭갈비


춘천에서 먹었던 그 닭갈비

아들 부대 근처 첫 외박나와서 먹었었다

엄마는 서걱서걱 아픈 맘으로

아들은 어떤 맘일지 아는데


닭갈비만 보면 울컥해지는데

아들은 잘도 먹는다

과거는 지났으니 그때 그 맘을 잊었나

맛도 모르고 먹었을텐데


닭갈비

난 지금도 먹지 못한다

가슴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는 감정때문에

닭갈비 유감



...



소소한 나의 일상의 기록을 남기다


지나면 그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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