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돈 먹는 하마
딱 그것만 사자 들어갔다가
딱 그것외 것들이 더 많다
쓸데가 있긋지
한입크기의 사과
거창 동생이 보냈다
매년 서너박스를 먹는데
이번에는 사과 금지라
나눠 먹어야지
동생아 고맙다
나잇살 빠진다고 해서 끓였다
기혈차
너무 약 맛이 나서
보리차를 탔다
적당히 보리 구수함이 섞였다
목넘김이 훨씬 좋다
잘 넘어간다
카페인 금지랬는데
씨유라떼 한잔 마셨다
회사 입구의 빈 집이다.
동네 안쪽이고 골목 초입이아니지만
관심이 있어 물어보니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제주에서 새 집 짓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까
또 맘을 접고 말았다.
너른 밭과 함께 사면 좋겠더만
자는 곳과 일하는 곳의 온도차
춥다 화순은
자는 곳 기준으로 입고 나오면
늘 벌벌 떤다
오늘도 실패
겨울옷 빨리 준비 해야겠다
아이고마 등드리 싸늘해
춘천 닭갈비
춘천에서 먹었던 그 닭갈비
아들 부대 근처 첫 외박나와서 먹었었다
엄마는 서걱서걱 아픈 맘으로
아들은 어떤 맘일지 아는데
닭갈비만 보면 울컥해지는데
아들은 잘도 먹는다
과거는 지났으니 그때 그 맘을 잊었나
맛도 모르고 먹었을텐데
닭갈비
난 지금도 먹지 못한다
가슴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는 감정때문에
닭갈비 유감
...
소소한 나의 일상의 기록을 남기다
지나면 그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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