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내려서 숲속길이 궁금해졌다
등산화 신고 우산 들고 용감하게 나섰다
얼마되지 않아 후회를 막막 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내 두발은 그 길로 향했다
맘은 돌아가자 재촉하는데 몸은 가보잖다
눈바람은 거칠게 길을 막고
미끄러지지 않으려 힘준 발은 쥐가 난다
이 눈속에 이미 다녀간 많은 이들이 있었다니!
눈이 자꾸 온다
#제주살기 #폭설수준
#눈이_오면_그냥_좋아 간단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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