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이런이런~
사락사락 눈이 내렸네요
미끄러워 살살 힘주어 걸었더니
허벅지가 땡겨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풀이며 꽃이며 추워서 얼었나봐요
초록색도 힘을 살짝 잃었죠
아직 달도 기울지 않은 시간
명자꽃도 추워서 어째요
아가 너도 어쩌니
막바지 수선화도 눈을 맞고 있는 월요일
매화는 향기를 더 진하게 내고 있어요
제주도 오늘 눈 많이 와요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제주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제주도 (0) | 2020.02.18 |
---|---|
눈꽃 터널 중문관광단지 입구 (0) | 2020.02.18 |
빛내림 받으며 퇴근하는 날 (0) | 2020.02.12 |
하늘과 구름이 부드러운 색감으로 일어난 날 아침 (0) | 2020.02.12 |
오늘은 비 (0) | 2020.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