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유채꽃 하늘 바람 경칩 다음 날

하늘위땅 2020. 3. 6. 10:01

 

 

#언니출근

 

바람이 쌀쌀하기는 해도 상쾌한다

일단은 마스크 목에 걸고 나섰다

아무도 없는데 마스크는 너무 답답하잖아

 

콧노래 절로 나오는데 사람이 다가온다

후딱 마스크 끼고 슬쩍 피한다

 

사스, 메르스 땐 몰라서 마스크 안썼는데
(정보차단했다지 아마)
이번엔 모든 것을 죄다 밝히니

되려 불안증가 사회혼란이다

이래도 탈

저래도 탈

국민 한사람한사람 지 발등불만 보고 말하면

너무 시끄러워 누구의 소리도 안들린다

지난1월 의료기회사에 근무했던 동생 조언에 마스크 구매 시도

가격 4천원 폭등 품절안내 등으로 겨우 3M 마스크 막차 탔다

안그랬음 나도 마스크 불만 폭발 행렬에 가담했을지도 

 

근데 마스크 써 보니 외부 활동 없고 가까운 곳 방문 등 활동의 폭이 적다면
관리 잘한다고 치고 3일은 쓰겠던데

절대 접으면 안되고 습기 안차게 걸어서 바람통하게 하면서

일주일에 2장이면 일반적으로 되지 않겠나 싶다

 

이미 쟁여 둔 사람은 걱정 없겠지만

없는 사람들은 또 아우성일 듯

 

비타민 C 도 품절이더마

건강상 메가도스를 하는 중인데

나도 비타민 C 필요한데 클났지 뭐

우한에서 비타민 C 엄청 들여갔다는 유툽방송 위력 대단쓰

아이허브도 품절 땡 엄쓰

 

3일 사용한 마스크 내일은 바꿔야지

앗! 토요일이잖아

그냥 집에 있을테니까 

 

 

정말 어렵고 힘들때 민낯을 보게 된다더니

딱 맞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제주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11일 수요일  (0) 2020.03.11
세자매 2017년 3월 제주여행  (0) 2020.03.10
제발 쫌  (0) 2020.03.04
마스크 살 수 있을까?  (0) 2020.03.03
목련 피는데  (0)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