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생기고 아무도 모를때
그 추운 11월 똥바람 맞으며 걸었던 그 곳
#머체왓숲길
최근 방송에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되었단다
숲길 코스도 살짝 변경 되었고
사람의 손길이 더 해져
인공적인 느낌이 깊어졌다 아쉽고 안타깝다
제주자연 그대로 느낄수 있었던 곳이였는데
이곳도 이젠 파이다
사람들은 초입 너른 들판에서 찍을 사진만 찍고 휑 가버린다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 초입이 불편했다
말이 뛰놀던 곳이였는데
철마다 꽃이 피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다들 왜 이렇게 만들지?
죽이는 관광
황량함이 가득한 머체왓숲길
누렇게 변한 메밀꽃
바람이 지나가는 구름
'★오여사의 제3의 활동 > 야금야금 제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애리생활체험공원 동백축제 (0) | 2020.12.01 |
---|---|
감귤따기 체험 (0) | 2020.12.01 |
제주 조천읍 신흥리에서 (0) | 2020.12.01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따기 체험 (0) | 2020.11.17 |
휴애리자연생활공원 (0) | 202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