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시고르자브종 라떼 봉수니

겨울 다 갔는데 옷 입고 산으로 산책을 간다

하늘위땅 2021. 1. 26. 15:37

시고르자브종 라떼와 봉수니

시골생활은 멋지다

자유로운 영혼 라떼

 

산을 헤맨다

보호자를 잃어버리고 혼이 났는데 

산을 저 혼자 마구 돌아다닌다

옷도 잃어버리고 온 적도 있단다

 

다시 산책 나갔다가 그 옷을 봉수니가 찾았단다

찾은 옷을 입고 산으로 또 산책 나갔다

 

보호색 털이다 라떼

앙다문 입이 야무지다

야심이 가득 찬 모습이다

 

 

언니 봉수니 보다 덩치도 머리 사이즈도 크다

먹는 것도 더 먹고 잠도 더 잔다

 

예민보스 봉수니는 잠도 없다

산을 오만데 다 돌아댕긴 라떼는 낮잠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