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와 밀양댐의 가을

 재작년 늦은 가을 다녀온 가을 나들이 입니다..

올해도 이런 모습일까요?

다시 한번 다녀오기전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가을이 다 가기전 단풍보러가자 졸랐다.. 가게 시작하고 한번도 일하는 사람들과 나들이 한 적 없다는 언니.. 띠옹~~ 우찌 그런일이.   일을 부리는 것도 요령이고 사람 부리는 것도 다 요령인데..멍충이..메렁..   하루 가게 문 닫음 물론 매상이야 아깝지만... 그것보다 더한 것을 얻을수 있음을 모르다니.   강제로 집행... 월욜 그나마 한가한 날.. 소풍을 감행하다...   아줌마들 딥따 좋아라 하신다... 안그렇겠어...   배내고개를 넘어.. 양산쪽으로 내려가다. 밀양댐을 주욱.. 돌아서... 표충사 들러... 재약산 천왕봉 단풍도 보고...   다시 달려.. 얼음골 지나 울밀선 타고 넘실거리는 영남 알프스 단풍도 가슴에 안고.... 꼭대기즈음... 포장마차에서 커피한잔 묵고..   다시 넘어.. 청도 운문사... 로... 운문령 넘어가면서 또 다른 단풍에 감탄하고...   다시 넘어 오면서 등산로 입구에서 동동주와 미나리에 된장 찍어 안주 하고 도토리 묵하고 파전하고... 양껏 먹고..   ..가을을 그렇게 보내고 왔던 하루만의 소풍길....   표충사 마당을 가로지르는 기와담... 왼쪽은 스님들 거가하는 곳     석남사 들어가는 길에 낙엽... 푹신함이..아주 좋음..   마구 날리면서 영화도 한편 찍고..     표충사 대웅전 지붕... 과   그 위의 물긴들(?) 뭘까요? ㅎㅎ     아우.. 밀양댐 전망대에서 굽어 본 밀양댐의 물     밀양댐.의 단풍.. 폰카의 한계라니...   색감이 영 안나오네   감안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