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워요

창업시 꼭 알아둬야 할 것들

하늘위땅 2009. 11. 22. 16:25

창업시 정말 필요한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받았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창업 후 다시 읽어보니 초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창업 시 이런 사항은 꼭 알아두자

성공하려면 기존의 틀을 벗어라

 

누가 뭐래도 먹는장사가 최고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분야에서 잘못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집에서 하는 음식솜씨에 조금

더 보태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외식창업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유명

한 식당들의 경우를 보라. 주인이 직접 주방을 일을 하는 것을 물론이고, 1-2가지의 음식을 오랜 기간 동

안 연구하고 맛을 발전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매출이 줄면, 인건비부터 줄이면 된다

요즈음 내수경기가 침체되고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 궁여지책으로 정규직원 대신에 저렴한 비용의 임시직

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노하우가 축적되

지 못하면서, 결국 그것은 고스란히 경영악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때로는 불황기일수록 공격적인 투자

와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성공한 기업의 사례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손님이 없으면, 일찍 장사를 끝내도 된다

대부분의 생계형 점포창업자들은 고객이 있으면 늦게 까지 장사를 하고, 고객이 없으면 일찍 문을 닫는 경

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불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결국 고객을

다른 경쟁점포에 뺏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늘 정해진 시간을 문을 열고 늘 정해진

시간에 문을 닫아야 한다.

 

점포는 직원이 관리하면 된다

대부분 유통업의 경우를 보면, 꼭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장은

매출관리만 제대로 하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직원들이 알아서 잘 운영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장이 직접 고객의 취향과 기호를 잘 살피고, 고객에게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편리한 장소에 나가서 장사를 하면 된다

무점포 혹은 게릴라 창업의 경우에는 장사를 하는 시간이 일정치 않은 경우가 있는데, 고객은 늘 같은 시

간에 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요일마다 특정 장소로 이동

을 하는 이동형 창업의 경우에 같은 요일에 같은 장소로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창업은 경험과 상식이 풍부하면 된다

단순히 경험과 상식으로 장사를 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고객관리, 점포설계 및 인테리어, 홍보 및 마

케팅, 직원관리, 세무 및 장부관리 등에서 체계적인 학습과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생계창업자들은 과거 경험하고 현재 알고 있는 상식의 수준에서 창업을 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

다. 예를 들어, 창업한지 수년이 되어도 고객의 반응이나 만족도에 대한 분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업 후 처음에는 좋은 서비스를 해야 한다

생계형 외식창업의 경우에 흔히 있는 경우로 개업 후 얼마간은 많은 양을 제공하다가, 나중에는 점차 양을

줄여나가고 슬며시 가격도 올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요즘 고객이 얼마나 영리한지를 모르는 것으로

한번 돌아선 고객은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다 안 되면 업종을 전환 한다

창업은 장인정신으로 해야 한다. 주변을 보아도 정말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일단 오래된 곳이다. 특히 주

인이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하다보면 결국 노하우와 경험

이 쌓이지 않아 영원히 초보자로 남을 뿐이다.

 

돈을 벌려면, 가맹점을 모집해라

가맹점 사업은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성공한 창업자가 자기의 경험과 장사비결을 가맹점에게 전수

해 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본점과 가맹점이 성공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한 번도

창업에서 성공해 본 적도 없는데, 가맹점을 모집한다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창업 시 실패요인들

대충대충 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세밀하고 철저한 조사 없이 시작한 주먹구구식 창업이 가장 망할 확률

이 높다. 또한 종업원 관리에 실패한다든지, 상품과 가격의 구색이 맞지 않는다든지, 전문성이 부족하다든

지, 고객관리에서 실패하는 등의 사례들에서 보듯이 경영자의 자질 부족에서 오는 문제다.

 

아울러 상권, 입지와 궁합이 맞지 않는 지역에 점포를 얻은 경우나 거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

에 부합하지 않는 영업방식이나 상품제공, 상권의 쇠퇴 등도 창업시 실패요인 중 하나다.

 

특히 무리한 차입은 수익성의 악화로 이어져 실패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과소투자는 경쟁력을 약

화시켜 처음부터 고객을 끌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를 하고도 자금관리에서 실패하는 사

례도 종종 나타난다. 또한 홍보, 판촉, 고객관리 등에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번 돈을 개인적으로 써버리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실패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반면 과소투자와 마찬가지로 과잉투자도 실패의 한 요인이다. 투자를 많이 할수록 철저하게 사업계획을

세우고 손익분석을 해봐야 한다. 경기변동 역시 현실적으로 점포운영에 가장 큰 타격을 입히는 요소로 나

타나고 있다. 하지만 평소의 경쟁력 약화나 점포의 문제점 등은 경기침체나 불황을 통해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날 뿐 경기침체 자체가 실패요인은 아니다.

 

부적절한 업종선택 및 부실 본사를 선택에 따라 나타나는 업종 선택은 창업에 있어 가장 개선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한다.

 

즉 사업실패는 엄청난 손해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사업에는 확신이 있지 않으면 착수하지 말아야 하며 신

중하게 다방면에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사업에 약간의 약점들이 나타나면 즉각 대처해야 되며 약점

을 보안하고 강점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끝으로 사업가는 만에 하나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일어

나야 한다.[창업경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