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선물로 대부분 수건을 줄거라 생각을 한 탓일까요
개업날 시루떡만 돌리기도 그렇고
비싼 것을 하기도 그렇고
담배도 못 피게 하면서 라이터를 하는 것은 더 우습고,.
둘째동생의 의견으로 저금통으로 결정을 하고
천여개를 제작하게 되었다..
투명 칼라 저금통..천개
전단지를 접어 같이 넣어 포장을 하기로 하고
일일이 전단지 접고
투명 비닐에 넣고 리본으로 묶어..
오시는 분들 손이 미안하지 않쿠로..ㅎ
쌔까리 참 이쁩니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아서...
딱인...크기..
심하게 성형을 한 돼지 같군요
아주 이삔 코를 가진 칼라 돼지입니다.
개당 700원을 주고 인쇄포함...해서 만들었습니다.
포장과정이네요
전단지 접고... 돼지를 넣기 전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씩....포장을 했습니다
주는 마음 정갈하고 정성을 다해서 포장을 하니
가져가는 마음도 함부로 하지 않을거란 기대를 하면서
천여개.....확 뿌리고 나니..
전단지 내용에 혹해서 확인하러 방문을 하시는 손님들이 계시더라는 것이죠
사소한 것 같은 ...작은 수고로움이..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보여졌나봅니다.
다시 천여개 다시 돼지저금통 주문을 하고
다시 포장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신문에 넣어 전단지 돌리면..그냥 허무하게
돈만 갖다 버렸을 것을
알뜰하게
현명하게
야무지게
광고도 하고
선물도 하고..
...괜찮은...아이디어 같지요?
ㅎㅎ
어.... 오가네 차림표 입니다..
근데 하나가 빠졌군요..
이제서야 느꼈답니다
고기 추기 1인분에 오천원...
아..
조금 저렴한 것 같지요
근데 양은 아주 놀랄만큼...입니다..
엥 맛이 없을것이다라고요?
글쎄요... 맛도...입안에 살살이라고 하면
너무 뻔뻔한 자신감일까요? ㅎㅎ
쫄깃우동도 아주 인기절정입니다..
흐흐
지역주민들의 확실한 인기를 등에 업고 있는
무학 화이트와 좋은데이~
가끔 시원없나요?
참이슬은요?
가차없이 묵살 당하고 말지요.
다른 것은 없으니까..
서비스정신이 영 형편없군요 라고 말하는 분이 계실까요?ㅎㅎ
그래도 어쩝니까?
다른 곳에 가면 그곳에 있는 먹거리 마실거리를 먹어주는 것도
참 좋은 습관 같더라구요..
왜 이집은 이래 라기 보다는
아...이곳은 이런 맛을 주는 구나
이곳에선 이런 술을 마시는 구나...
그렇게 경험이며 다양한 음식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될테니까요
그런 기회를 즐기는 것도 행복해지는 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음료수는 콜라 환타파인맛 칠성사이다만 있습니다..
3가지 중에서 선택하셔야 하구요...
아~~ 오가네에선
우동사리와 라면 사리가 있습니다
볶음밥은....아쉽지만...해드리지 않습니다.
찬밥과 그런저런 김치를 넣고 볶아주기 보담
우리집의 최고의 맛...뼈다귀에 더 많이 치중을 하고 있습니다...
뼈다귀맛과 국물 시레기 맛에 더 집중을 하고 싶고
대접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고추냉이 소스도 달라고 하지 마세요
누린내 잡내가 없어..
고기국물에 적셔 먹거나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최고로 맛있기 때문에...
소스를 따로 준비해 드리지 않습니다.
고기집에선 고기맛이 좋아야 하고
밥집에선 밥 맛이 좋아야 합니다
국수집에선 국수가 최고야 하구요
김밥집에선 김밥이 최고여야 하지 않을까요?
오가네는 뼈다귀해장국/전골 전문점입니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금 늦은 시간에 오신.. (0) | 2008.12.31 |
---|---|
가게앞 도로는 줄 없는 횡당보도입니다 (0) | 2008.12.30 |
밥만 파나? (0) | 2008.12.30 |
회원동에서 산호동 오가네 도보로 (0) | 2008.12.30 |
다들 사진 찍기 싫어 하셨지만.. (0) | 200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