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취향이 달라 같이 앉아 티브이를 본 적이 거의 없는 듯.
아들은 개콘, 게임프로, 1박2일 혹은 런닝맨 또는 무도...등
난 한번 본 예능 재방은 안보는지라 아들이 티브이 끼고 있으면
정말 짱나지..
박시후 드라마 무한반복 복습에 온힘을 쏟을 때 아들은 한심하다는
눈길을 서슴없이 던지곤 했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해서
모정을 싹둑 자르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지난주부터 아들과 나란히 기대앉아 같이 보는 드라마가 있었으니...
그 이름도 찬란한 '최고의 사랑'
출저: 최고의 사랑 공홈(MBC)--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삭제요청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
지난주도 둘이서 궁디 나란히 두고 사과를 먹음서
드라마에 홀릭 그리고 웃음 난발에 정신까지 티브이속으로 쓩~
어제도 두 모자 완전 푹 빠졌다.
서로가 주인공 남주 여주가 된 듯
히히히
호호호
하하하
푸하하하하하하
뽀뽀했나?
아니 지가 상상한기라
우짜노 진짜로 좋아하는 거 아이가
이러면서..
그 꼴을 본 다른 식구들 혀를 끌끌 찬다.
"우찌 둘이 쿵짝이 맞노 별일이네"
정말 간만에 친구같은 동질감을 느낀 시간이였다
우정 비스무리한 감정을 퐁퐁 ..
"내일 더 재미나겠제?"
"히히 구라모 차승원 진짜 좋아하는긴데 지는 모리나 바보네"
오늘 밤 10시를 향해 아주 열심히 시간을 앞질러가려고 노력중이다
최고의 사랑을 위하여!!
(울 박배우는 잠시 공부하고 있어주셈 ^^)
박배우 그렇게 보문 곤난하지ㅡ.ㅡ;;;
잠시 짬을 이용해 보는 것이니 이해바람
공주의 남자 닥본사 할테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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