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 / 성인당

하늘위땅 2011. 8. 3. 09:02

여행 카페에서 도서 이벤트를 한다길래 무심코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단다.

130,000명의 회원이 있는 카페에서 말이다

 

 

http://cafe.naver.com/naganda 나홀로 여행가기 나만의 추억만들기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정보를 얻을 목적으로 가입한 곳인데 꽤나 유용한 곳인데,

혼자 여행을 한 사람들의 후기를 읽으면서 다음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는 유용한 카페가 아닐수가 없다.

 

잠시 잊고 있던 사이 택배로 날라온 한 권의 책

 

'느낌, 대한민국 365일 사진여행'

 

 

 

 

휘리릭 후딱 사진만 대충 먼저 봤다.

 

오~ 사진빨 좋아요

멋지다만 연발하다 서너번 사진만 휘리릭 다시 봤다.

 

변변한 사진기 하나 없는 형편없는 실력으로 사진을 찍어대며 여행기를 올리는 내겐 아주 대단한 사람들의

작품이 아닐수가 없었다.

 

이런 구도로 찍어줘야 되는구나.

이건 보정을 한건가?

 

이곳은 내가 가본 곳인데..

 

가본 기억이 있는 흔적이 남아 있는 곳보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았지만

두어시간 찬찬히 감상을 했다고나 할까?

 

아마도 계절별로 가장 아름다운 곳의 풍경을 담은 것 같은데...

 

요즘 한창 빠져있는 남해 편에서는 읽고 또 읽고..아쉽다면서 또 읽었다.

아름다운 남해의 풍경과 이야기가 좀 더 나왔더라면하면서..

 

사진속의 풍경을 제대로 보고 오는 여행은 드물다.

잘 찍은 사진을 보면 나도 갔는데 이런곳이 있었나 할때가 많고

내 눈과 사진의 눈은 사뭇 다를때가 많아서...

 

그래도 가보지 못한 곳을 먼저 사진으로 느끼고 있는 아침이다.

좋은 카메라에 대한 욕구가 증폭되기도 하는 아침이다.

 

 

 

 

 

지난 사진을 다시 보면 어느새 그 곳에 가 있다

남해 앵강다숲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