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용마산 공원에 뭐가 있을까요? /꽃무릇이 이뻐요

하늘위땅 2011. 9. 21. 13:52

오후 운동을 오랜만에 용마산공원으로 나갔다.

지난 봄 벚꽃으로 온 몸 샤워를 했고 명자나무꽃과 연산홍꽃으로 눈요기를 잘했는데..

 

흐리고 바람까지 부는 날 늦은 오후여서 스산하기만 하겠다 싶었는데....

 

 

 

 

비탈진 작은 언덕배기 동네를 지나 공원속으로 들어오니 눈에 띄는 빨간 꽃 .

 

꽃이닷....!

 

 

 

 

 

윽~ 이런 꽃 무더기다.

 

 

 

 

 

온통 상사화 투성이아닌가..

 

이런 횡재! 대박!!

 

 

 

 

 

작년 떨어진 낙엽속에 핀 꽃무릇이다

 

잎은 얼루 갔는 지 보이지 않고 꽃대와 꽃만...

 

 

 

 

 

봄엔 벚꽃으로 호강을 했는데..

 

가을엔 이 녀석들이 환장하게 만드네..

 

 

 

 

 

 

와~~ 천지삐까리다..

 

선운사까지 갈 필요없겠다.

 

 

 

 

길 가에 줄을 선 이 녀석들..

이쁘다.

 

가까이 계신다면 한번 가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