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입영날짜 받아 둔 아들이 이상타

하늘위땅 2011. 12. 15. 17:00

‎4월23일 입영예정날짜

병무청에서 확인했다.


"겨우 네달 남았네"


겨우 4달 남았다고 안타까워하는 아들

어느새 20살 어른이 되었다.


그 아들이 요즘 심심찮게 엄마에게 들러붙는다.

퇴근후 경추풀기, 척추풀기, 선골풀기를 하느라 

등에 나무방망이 대고 누워 있으면

옆에 누워 냄새도 맡고

손도 만지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그런다.


"야! 야! 왜 안하던 짓 하노!"


"옴마는 아들이 이카는게 실나?"


"아니 실은기 아이고 생전 안하던 짓을 항께네..."


와그라지?


용돈이 필요하나?




▶ 요렇게 귀엽던 녀석이 군대엘 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