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놈의 인터넷 때문이다.
SNS때문이다.
도대체 글자가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이벤트로 받은 책도 서너권 그대로 기다리고 있는데 짜투리시간을 이용해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니 들렀다
책 냄새 훅 하고 온몸을 덮쳤다
다 읽은 것처럼 뿌듯했다.
다 내것 같으다..
그런데 서서 읽는 것조차 버거워졌다.
전혀 글자가 눈에 안찬다
읽히지 않는 이것은 뭐란말인가?
인터파크 도서 페이스북 이벤트로 받은 청원도 아직 그대로 있는데..
두권의 책을 후루룩이라도 읽어보려고 들고 자리에 앉았다.
슥 앞장의 목차를 읽고 첫 장을 읽어보니 이건 그냥 후룩 읽고말 책이 아니구나..
즉시 주문을 넣어야 할 목록에 추가!
노는만큼 성공한다.
잘 놀아야 성공한단다..
쉴때 푹 잘 암생각없이 쉬고.
이 책도 탐난다.
대강 훓어보니 찬찬히 봐야할 책이다 다시 찜.
호~ 이런 추리소설류는 완전 땡긴다.
이것도 천천히 아껴가며 읽어야지.
한국추리소설의 부흥을 꿈꾼다!는 작은 제목이 맘에 들어서 대강 훎었는데 역시나 흥미자극 100%
한국추리소설이라면 김성종 작가아닌가?
재미있다는 서평이 많아서 꼭 읽고 싶은 책에 또 찜.
신간들이 아우성이다
좀 읽어달라고 시끄러운데...
맘은 바쁘기만 해서 진득하게 책을 읽어내는 모습을 연출한 게 언젠지..가물가물.
날도 추운데 책 읽으며 겨울은 잘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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