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빠질라 한다
어른어른
죙일 틈 날때마다 지리산 등산지도를 눈빠지게 쳐다보고 또 보고
좀 쉽게 오를 곳을 찍고 또 찍고..
젠장..이제 혼자 다니는 여행은 글렀다.
지리산은 혼자 가면 산돼지 반달곰 등이 덮친다고 누가 엄포를 놓는다.
뭐 쫌 둘이 다니다 길 눈 좀 튀면
걍 혼자 내빼야지..
벌써 가슴이 벌렁벌렁
이미 지리산 어느 자락에 오른 기분이다
처음으로 올랐던 노고단의 밍숭함에 조금 움찔했지만 바래봉 다녀오니 높은 산 봉우리는 대개 그렇구나 알게 되었다.
노고단 운해...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네..
폭신폭신 몽글몽글 정말 보고싶다.
요래조래 좀 쉽게 오를수 있는 봉우리 등산코스를 찾아보니
대부분 입산금지 된 곳이다.
아흐...
오르는 데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방법이라도 써보까?
지도 빵꾸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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