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창동에도 나름 맛집이 포진을 하고 있답니다.

하늘위땅 2012. 7. 27. 23:18

창동예술촌도 둘러보고 로드샵 아이쇼핑도 해보고 추억을 떠올리며 창동을 돌아 다녔다면 슬 배가 고프기도 할겁니다.

뭘 좀 먹어야 하는데 고민만 하시면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그럴때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밥 집을 소개해드리겠어요


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나쁘지 않은 추억이 있다면 훨 나은 맛을 느낄수 있는 몇군데 밥집을 소개합니다.

추억이 있다면 아마도 그 추억의 맛에 더 맛있게 드실수도 있는 창동의 가볼만 한 몇몇 집 


드 갑니다.!!


창동에서 난생 처음 먹어본 돈까스, 함박 그리고 비빕만두, 순대, 업소용 떡국, 길거리샌드위치 그리고 닭육수명동칼국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어 지금도 직접 만들어 먹어보지만 처음 맛 본 메뉴들의 참 맛을 느껴보기란 너무너무 어렵다.

그 추억속 음식은 그 장소에 가서 먹어봐~~~야 아~~~~ 이 맛이야 라고 할텐데




40년전통 창동분식.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을 하는 일식김밥과 냄비우동이 추억 돋게 하는 곳

창동 골목에 숨어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창동에 가면 꼭 한번 가서 40년 전통의 김밥 맛을 보시길






다문화식당 레인보우

외국인 며느리들이 모여서 만든 동남아음식점

창동 골목 학문당 뒷문 근처에 있는 밥 집

세련된 카페식 인테리어가 깔끔한 곳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볶음밥, 태국야채당면 등이 주메뉴

향신료가 거슬린다면 미리 말하는 센스를..








식빵과 음료가 무한리필되는 곳으로 유명해진 찻집 '사랑이 그린 세상'

정원이 예쁜 찻집

달달한 식빵을 와플기에 구워 기본 음료 외 음료를 무한 리필 해주는 곳

다만 어린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 다소 연령층이 있는 분들은 거북스러울 수도 있을 듯



쌩크림듬뿍 코코아를 먹었던 곳







창동 골목의 숨은 맛집으로 서서히 떠오르는 곳

골목식당

밥도 푸짐하게 주고 반찬도 매일 다르게 나온다고 소문난 곳

특히 동태찌개가 저렴하고 맛있는 곳 인 듯.


다만 주인장의 좀 센 듯 한 곳

저렴하게 밥을 먹고 싶으면 찾아가면 되는 곳





작은 가게로 시작해 이만큼 큰 장소로 이전을 해 성업을 하고 있는 멕시코 요리전문점 '멕시코'

부부가 운영을 하는데 여자사장이 멕시코 사람

소스재료들을 멕시코에서 직수입해서 사용을 한다고 했는데..


매콤한 맛이 우리 입에는 낯설지 않으나 단맛이 강해서 조금 거슬리는 듯 함

가격은 착하지 않고 센 편.


메뉴는 다양한 듯 하나 소스 맛이 비슷해서 같은 맛이 나는 것이 약간 흠.





골목안 원래 있는 자리에서 옛날 윤희집 자리로 옮겨온 복희집

사실 난 복희집보다는 윤희집을 더 많이 갔었다는

복희집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 것

양은냄비라면과 고추장에 달달 볶은 빡빡한 고추장굴림 떡볶이를 먹었던 기억만 있던 곳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찾아 가는 곳

떡볶이, 냄비우동 혹은 라면 여름엔 빙수 겨울엔 단팥죽을 먹을 있는 곳

분식 일체 가능.






아는 사람만 아는 고기 질 괜찮았던 고깃집 석쇠한판

돼지고기 질이 가격대비 좋았던 곳.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최근에 다녀온 동생의 말에 의하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함.











돈까스 전문점 미도돈까스

이전하여 다시 문을 연 곳

돈까스 전문점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돈까스 맛도 나쁘지 않은 곳.

삼삼오오 모임을 위해 많이들 가는 곳






언제부터 장사를 했을까 궁금해지는 마산사람들 기억속에 늘 들어있는 오복보리밥

20몇년전에도 있었는데..

보리밥 푸지게 먹을 수 있는 곳,

쇠고기국밥도 괜찮은 곳


꽃중년언니들과 미시들이 모임을 많이 하는 곳..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실내가 정 스러운 곳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만미정

돌우동을 처음 맛 본 곳

모밀국수의 맛을 제대로 느끼면 먹었던 곳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있는 곳


돌우동의 유행은 지났을지라도 추억속 그 맛을 찾아 먹어도 좋은 곳

모밀국수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그 곳

이곳의 주인도 그대로일까?


지금은 없어진 명동칼국수집도 생각나고

골목안에 있던 갈비찜 

길거리 토스트

코아분식의 비빕만두..


마산에는 맛있는 집이 없다 말고 추억을 만들면 그곳은 같이한 사람들과 다시 찾으면 좋을 맛집이 되는 것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으로 먹으면 그 맛은 꿀맛일 듯.


오늘도 추억을 쌓으면 먹고 웃고 놀고..

창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