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모닝!
별다른 특별한 일이 없는 나날들이 이어집니다.
이러다 보면 빵하고 뭔가 하나 터질때가 되었지요.
문제의 울 신여사님
아드님 난닝구 사러 이마트 가셨다
판매 아가씨들의 구슬림에 믹서 커피를 300봉이나 사오셨다.
"반값이자나 반값. 그라고 너거들이 좋아하는 리치아로마라서.."
앙종거림마녀 막내여솨님 그냥 넘어갈리 없다
"옴마 이게 오데 리치아로마고 어이!"
고마 있지 할마시가 그래도 우리생각해서 사다 준긴데
그 밤에 한봉다리 까서 타 마신 사람도 있눈데..
"이기 리치아로마 아이고 머꼬 요봐라 리치아로마라고 적혀있제!"
"이건 네스카페자나! 우리는 맥심이자나!'
"맥심이나 네스카페나 리치아로마 맞자나!"
아이고 또 신간이다 이때 나서지 않으면 두모녀 완전 끝판을 치기에
"됐다 고마 신여사가 우리 줄라꼬 사왔는데 걍 무라 이 리치나
저 리치나 리치는 맞구만 맛도 나쁘지 않다 고마해라"
그래도 계속 앙종앙종 잔소리질을 해대는 막내여솨
그 옆에서 더 큰소리로 잔소리 해대는 둘째여솨
걍 묵자
옴마 맘 이자나!
으이구 가시나들..
커피 끊는다 끊는다 말은 열천번도 더했다.
결국 또 울 신여사 때문에(?)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이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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