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무 주체할 수 없는 식욕이 때론 얄밉습니다.
어릴적 잘 먹지 못한 포한을 이렇게 풀어버리면 곤란하지 말이지 말입니다.
허나! 적당히 조절을 하면 뱃살 걱정 덜고 고픈 머릿속 추억도 채우고 좋습니다.
얼마전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박하선이 들고 나온 요요요요요 또띠아 피자는 넘 쉬워서 따라쟁이 하기 쉬울 뿐 아니라
좋아하는 치즈가 있어 재료만 사면 금방 후딱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였네요.
또띠아랑 치즈 마늘만 있다면 즉시 빨리 퍼뜩 합니다.
근처 마트에서 산 또띠아,
냉장고에서 조신하게 기다리던 마늘 과 양파 약간
마트에서 사온 피자치즈(고른곤졸라 치즈라면 더 좋았겠지만)
올리브지름 혹은 그냥 콩지름 아무거나.
이왕이면 올리브지름으로
우우웁
사진을 보니 또 침이 질질 흐릅니다.
주체할 수 없는 치즈 사랑 ...
우유, 버터, 치즈는 정말 멀리 하고 싶음에도 어쩔수 없이 커피첨러 손이 가게 되네요
아! 쫀뜩한 피자치즈여~
편으로 썬 마늘과 얇게 채 썬 양파를 올리브지름에 태우 듯 볶습니다.
좀 태워야 마늘 맛이 자극을 주지 않고 덜 아립니다.
바짝 튀기 듯 볶습니다.
노릇을 넘어서서 탄 듯 하게.
약간 달군 팬에 또띠아 깔고 볶은 마늘 얹고 피자 치즈만 출출출 듬뿍 올리면 되겠지요
두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때까지만 둡니다.
또띠아가 얇아서 쎈불로 하면 홀랑 타서 숯이 될지도 모르지 주의!!
우~ 웁..
완전 침 쓰나미 시작!
마늘 편 볶은 것과 치즈의 조합 좋습니다
질질 흐르는 치즈가 오 마이 가뜨!
침이 한강이 되어 버리네요 입에서.
홍수가 났어요..
옴마야!!
고르곤졸라를 표방하는 피자니..꿀에다 찍어서...
흡... 꿀 향이 넘 강하다.
도대체 무신 꿀임?
박하선은 꿀이 없음 조청에라도 찍어 먹어라 했는데 조청이 없으니 향 강한 꿀로 꾹!
시중에 파는 고르곤졸라 피자에 나오는 꿀은 향이 없던데 따로 조제를 해서 파는 건가?
꿀에 찍어 먹으니 넘 달다
완전 단 맛이 날라리 종부같은 느낌으로 거북합니다.
그냥 치즈 맛으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띠아의 바싹함이 쫀뜩한 피자의 질감 태운 마늘 향이 아주 조화롭네요.
작은 사이즈 또띠아 3장을 구웠는데도 양이 모자랍니다.
다시 또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토핑으로 올려지는 것들은 신선하고 몸에 좋은 야채로 해도 담백하고 좋을 듯 합니다.
시금치 버섯 도라지를 올려서 만들어 보니 먹을만 했어요.
치즈! 치즈!치즈!
커피 같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해투 야간매점 박하선 표 고르곤졸라를 표방한 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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