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검색을 하다보면 기사 말미에 달린 다른 기사들의 제목이 아주 쇼킹합니다.
제목만 읽으면 정말 그냥 지나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충경, 경악, 화제, 결국, 반전..
그러나 막상 기사를 클릭 해보면 앗! 낚였다고 느끼게 됩니다.
별 내용도 없는데 그 기사를 클릭하게 제목을 교모하게 자극적으로 달았던 것이네요
주변사람 눈치봐가며 뭔가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것처럼 클릭을 조심스럽게 한 사람 맘 허망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목을 꼭 이렇게 달아야만 했을까요?
너무 자극적인 제목은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습니다.
분명 아무것도 없을 것을 아니까 아니 그렇게 느껴지네요.
헉!
경악!
반전!
충격!
이런 단어들은 확 자극적이긴 합니다.
손가락이 그쪽을 슬 가게됩니다.
남 잘못 되는 것에 은근 기대를 하는 맘을 갖는 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그러면서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또 슬쩍 클릭을 해봅니다
역시 아무것도 아닌 내용입니다.
다시는 속지 않는다면서도 속고 마네요
도대체 뭘 바란 것일까요?
'측은지심'을 잘 가지고 있는다면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지도 모른다는 어느분의 말씀이
귀에 맴맴 도는 날입니다.
다시는 클릭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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