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2009년 3월 2일 마산입니다

하늘위땅 2009. 3. 2. 22:29

 가게 쉬는 날 입니다

 

밀린 일 처리하고..

보건증도 하고

서점에도 가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

 

 

 

 

집 앞 버스 정류장

 

국제주유소,,입니다

버스 번호 많지요 ^^

 

 

 

 

아코코 하늘이 잔뜩 성이 났습니다..

 

곧 비가 올 모양인데 바람만 스산하네요

103번 버스를 타고 신마산까지

 

문화동에 내렸습니다

경남대 방면으로 보고 한 컷..

 

 

 

옛날 일본식 가옥이 아직 남아 있는 거리입니다

신마산...

 

 

 

아직 남아 있는 일본식 구옥들입니다

 

보건소 쪽으로 걸어오다 보니...

결혼 후 다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무실이 보입니다

물론 지금은 없어졌지요 ^^

 

6개월여.. 사회 복귀하는 연습을 한 곳이라 잊혀지지 않네요..

 

바다 근처랍니다

사무실에서 바다가 보였거던요..

 

 

 매일매일 이 길을 걸어서 은행도 가고 했었는데

잠시... 낯설게 시작한 사회생활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보건소에 도착을 하니 우~ 와 사람들 많군요

접수를 하니... 1,500원을 달라고 합니다.

싸긴 하네요

 

 

예방접종하는 날인지 아기들이 많았어요

 

잠시 기다리는 중에 보건소 2층에서 신마산 롯데마트 방면을 찍어 봤어요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우중충한 하늘을 이고 경남대 앞으로 이동을 합니다

 

 

 신마산 병원에서 댓거리 쪽으로 보았습니다..

 

동양종금이 있는 신진건물(?) 가기 위한 육교를 건너면서

저멀리 보이는 중앙고시학원이 두번째 사회복귀를 위해 거쳐간 곳입니다

 

공인중개사... 공부였지요

 

 

동양종금에서 밀린 일을 보고..

 

영풍문고가 있는 대우백화점에서 한참을 머물렀지요

 

그리고 걸어서 예전의 마산 중심 번화가 창동 부림동으로 이동을 합니다..

예전의 모습은 없네요 지붕도 있고...부림시장입니다

사람들로 미어터졌던 그때가 그립군요..

 

 

 

 

시장 노는 날 이였나봐요..

한산해요..

 

부림시장쪽에서 창동 사거리 쪽을 보고 찍었어요

한산하지요

 

부림시장 6.25 떡볶이 사먹고 ...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한 시절 좋은 때가 있었던 부림지하상가...가 보이네요..

지금은 거의.. 죽어버린 상가들...

 

합성동 지하상가는 그나마... 숨은 쉬고 있지요

 

 

 

 

 

평안안과 사거리 쪽입니다

 

 

넘치는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강남극장이 있던 자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건물이 무너졌나요?

 

 

 

상권의 변화도 .. 아주 빠르게 나타납니다.

발빠른 대응이 없으면 이렇게 되겠지요

 

성숙기가 언제나 지속될거란 생각은 금물..

꼭대기가 있으면 내려가게 마련이고..

나락으로 재빨리 떨어지기 전에 .... 쿠션장치를 마련해야....

 

협소한 주차장..

이기적인 상인들의 행동이 부른 .. 쇠퇴의 길...

 

한창 젊을때 보았떤 그 번화가의 창동이 ..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