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봄을 먹다

하늘위땅 2013. 4. 20. 15:31


아지랑이 봄 구경

고픈 배 그 봄으로 채우나

 

나 보기가 역겨워

등보이시나

 

겨울 버틴 방풍비닐

바스락소리

봄은 일러 호통치는데

 

밥으로

봄으로

고픈 배 다 채우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