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속 눈이 걸음을 잡았다
'뭐여 사월에 눈이라니'
피할요량 찾아든 어느마마의 처소
처마 밑엔 먼저 자리잡은 연인
잠시 멈칫하다 옆에 살짝
원망의 시선 모른척
시작된 궁의 봄으로 눈길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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