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김장 김치도 물릴즈음 얼갈이배추 겉절이와 콩나물 무침

하늘위땅 2013. 4. 30. 17:53


부아가 치밀면 먹는 것으로 해결을 합니다

그 순간은 잊을수 있으니까요.


서로의 건강을 생각해서

간식거리 안사기로 하고,

커피도 떨어지면 안사기로 하고,

과일도 각자 먹고 싶은 것 알아서 사 먹기로 하고,


그 돈으로 얼갈이배추 2단 3,000원

콩나물 1,000원


지리산상회(http://blog.naver.com/subwayblues) 뽕소금 사용기회 확보도 하고 좋습니다


1. 얼갈이배추 소금 간 해서

식은밥 한숟가락+ 생강+ 마늘+ 양파+ 홍고추 +액젓 넣어 쓩 갈고

양파랑 청.홍고추 잘게 다져서 넣고 통깨 넣어 양념완성

1시간만에 숨 죽은 얼갈이 배추 씻어 물기 빼 버무리버무리

올 해 첫 겉절이김치 눈물이 날만큼 맛있습니다.





2, 콩나물 천원어치 

공장에서 비료줘서 키웠겠지만 눈 딱 감고 검은 봉다리 한가득 구매

물에 씻으면서 좀 담궜다 건져 물 자박하게 붓고 뽕소금 조금 넣어 한김 푹

일단은 건져내어 찬물에 훌훌 씻어 뜨거운 기 가시게 한 뒤 물기를 빼고

뽕소금과 통깨 참기름으로만 슬슬


국물와 콩나물 건더기 적당히 남은 것은 다시 불에 올려

디포리 몇마리와 다시마 조금 양파 채썰고 무우도 삐져 넣고

폴폴 끓여서 마늘과 홍고추 뽕소금으로 뒷간을.

먹기전 대파 쫑쫑 썰어서.

캬~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나네요






뽕소금이 뒷맛이 약간 달큰하네요

조미료 넣은 것처럼 감칠맛이 입안을 완전 포위를 하는데요.

그냥 소금 보다는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완전 좋은데요 뽕소금.




의기소침했던 맘이 얼갈이배추 겉절이에 사그라들었고

콩나물무침과 국에 싹~ 다 풀어지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