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이러니 반하지...다이노스에게

하늘위땅 2013. 6. 8. 09:34

 

 

근데 나 막 이런데서 글 써도 되나.

어젠 페북에서 신축구장 때문에 친한 사람들과도 험한 말까지 오고 갔는데.

왜 친한 사람이 진해나 창원에 구장 지어야한다 그러면 더 화가 나지.

그들도 회원들이고 페친들이고 실제로도 많이 봐서 친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제 저녁땀에 야구장글에다 막 분풀이 하듯 안되! 안되! 그러면 안되 이럼서

공격적인 글로 도배하다 시피 했는데 집에 가서 생각하니 그 친구들이 맘 상하지 않았나 

괜히 걱정을 하고 있네.


아! 무섭다 

SNS 의 세계는.


대면하고 하는 말은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한데

화면보고 써대는 글은 말보다 빨라서 

손구락이 생각하는 그것을 그대로 막 쳐댄다

따따닥따딱..


자판을 치면서도 그 순간은 그것이 딱 내 생각이다는 느낌만 들었다

뒤에 읽어보니 수위가 아슬아슬한 것이다.

삭제하려다 이미 볼 사람은 다 본 것 같고

지워버린다면 뒤에 달린 글들이 우스운 꼴이 될 것 같아서 뒀다.


나 왜 이리 욱 하는거지.

이젠 성질 좀 죽일때도 된 연배가 된 것 같은데.

누가 그러더만


"야 니 요즘 완전 사춘기 소녀같다 그거 아나"


오마이가뜨!

내가 회춘을 한거임 그럼?


이러니 내가 안반하고 베기나. 다이노스에게...



 

 


 

 엔씨 다이노스 노진혁 선수와 이재학 선수

 참 이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