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신수 야구를 보시던 칠순 넘은 울 신여사님.
안방에 거만하게 누워 테레비속으로 들어갈 기세였단다
(막내동생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임)
야구광, 스포츠 광, 퀴즈 광 울 신여사
박학다식 하늘을 날으신다.
야구 보시는 갑다 이럼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
귀에 익은 응원가가 신여사님 거만하게 누운 방에서 나더란다.
귀를 쫑긋 들어보니..
세사나!!
"홈런을 쳐주세요 추신수.. 홈런을 쳐주세요.추츄.."
또 들어보니 나성범 응원가 멜로디를 빌려서 노래를 하시더라는..
"난 로떼다!"
강력하게 거부를 하시더만
"6월5일 야구장 가까요? 이벤트 당첨 되었는데"
"물론 가야지. 유니폼도 줄끼가?"
ㅋㅋ
칠순 신여사도 돌아섰다 로떼미안!
마산야구장까지 접수할 신여사 만쉐!!
안타를 쳐주세요 모창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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