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극기 훈련이였던 지리산 둘레길 하동호-삼화실-서당마을-하동읍

하늘위땅 2013. 6. 3. 21:41

미추어버리는 줄 알았다. 지리산 둘레길.

이런 길이 2/3

들고간 우산도 다 찢어지고

만원주고 산 썬캡은 불편하고

자외선 차단도 안되는 거 같고.

아! 썬크림도 안발랐는데

뽈때기 , 코끄티가 따끔따끔.


아이고야 올 지리산둘레길은 완전 망했다.

자외선에 몽땅 노출 중

손도 새카맣게 타고

코 끄티, 뽈때기, 뒷목까지 다 탔다.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기미 돌출 완료.


월요일 시타.

야구 안해서 나선 길 망했다.


지리산 둘레길 하동호- 삼화실-서당마을-하동읍 구간

시멘트 아스팔트 길 너무 많다.

풀도 너무 자라 살인진드기 걱정에 종아리 쥐까지 나고.

6시간이 12시간쯤 되는줄 알았다.


남은 구간은 선선해질때 까지 멈춤.


다리알통 풀자..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