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어버리는 줄 알았다. 지리산 둘레길.
이런 길이 2/3
들고간 우산도 다 찢어지고
만원주고 산 썬캡은 불편하고
자외선 차단도 안되는 거 같고.
아! 썬크림도 안발랐는데
뽈때기 , 코끄티가 따끔따끔.
아이고야 올 지리산둘레길은 완전 망했다.
자외선에 몽땅 노출 중
손도 새카맣게 타고
코 끄티, 뽈때기, 뒷목까지 다 탔다.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
기미 돌출 완료.
월요일 시타.
야구 안해서 나선 길 망했다.
지리산 둘레길 하동호- 삼화실-서당마을-하동읍 구간
시멘트 아스팔트 길 너무 많다.
풀도 너무 자라 살인진드기 걱정에 종아리 쥐까지 나고.
6시간이 12시간쯤 되는줄 알았다.
남은 구간은 선선해질때 까지 멈춤.
다리알통 풀자..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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