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사가 괜히 흥미를 끌었다.
웹튠 원작이라꼬?
먼저 웹튠을 봤다.
순식간에 한눈에 사진을 찍 듯 넘겼ㄷ.
어라.이거이거 재미있는데.
열심히 넘기는데 아뿔싸!
유료결제로 넘어간다.
돈주고 볼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영화보자고 나섰다.
선물받은 문화상품권으로 영화티켓을 끊었다.
와우~ 9,000원씩이나 하네.
여학생들 바글바글
어린 남학생들도 바글바글
"너거 몇살이고?"
"중2인데예"
"이거 만15세 관람가 아이가?"
"에이 괜찮아예"
과연 괜찮나?
등급을 정한건 다 이유가 있는건데.
남파간첩 3인방.
어여쁘다.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
웹튠과 비슷하게 잘 나간다.
슬슬 웃거나 진지하거나
순간 여학생들 캬! 소리친다.
윽.
달달한 순간.
나도 모르게 헉
원류환이 리해진에게 부탁하는 장면
"해줄거지?"
아하..
새로 산 디카 시험겸 찍어보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시작.
진짜 이것이 김수현 몸인가.
근육을 만든건가..
몸을 만든모양이다.
북한에서 내려온 특수요원 모습이다.
노랑머리 간첩이라니.
웹튠과 어찌이리 딱 맞냐.
늦게 내려온 리해진.
동경하는 조장 원류환과 함께라서 행복한가.
바보 동구에서 원류환으로 변신.
머리 깍고
말끔하니 잘생겼구나
여학생들 다들 숨소리도 안낸다.
비장하게 내리는 비
돌아갈 곳도 기다리는 이도 없으니 즐기다 가겠다는 리해랑..
노랑머리와 기타가 너의 존재를 이해시켜주는구나.
어두운 하늘아래 내려앉은 맘을 어쩌지 못하는 원류환.
오마니!!
리해진과 함께 건물아래로.. 떨어졌는데..
죽었나?
죽었나?
그의 선택이 너무 동감이 되어 저절로 울컥해져 버렸다는 거.
떨어진 두사람 위로 끊임없이 내리는 빗줄기.
죽었나
죽었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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