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영화 두편
두 영화 여운이 넘 오래가서 아찔했다.
더 테러 라이브를 먼저 본 것이 나았는가 나빴는가.
엔딩의 충격은 그래 나도 그러고 싶었어라고 위로를 했고
바쁜 걸음으로 설국열차를 탔는데
이 영화관 에콘 설국이였다
추워서 재채기 연신나고 닭살 돋고 미춰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
새로 수리한 곳이라던데 앞 사람 머리가 화면을 가리는 70년대 영화관이 왜 떠오르니.
설국열차의 몰입으로 삐뚜름하게 앉아 설국바람을 피해가며 보긴했다
아무도 울지 않던데 난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더 테러 라이브의 여운과 겹쳐져 정말 이 세상이 살기 싫어졌다
하지만 살아내야 함을 아니 울수 밖에.
우리 김상병 생각하면서 꾹 참았다.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재미를 떠나 내게는 현실로 다가오는 그 어떤 무엇이 있었던 것 같다
정해진 공간에서 말로만 이어지는 영화 더 테러
그럼에도 많은 화면이 나온 것 같았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옆에 앉았던 4인가족 아! 넘 괴로웠다
설국열차 넘 추웠다.
화면을 라린 저 머리..얄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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