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나고 나니... 허탈..
텅 빈 냉장고... 우쒸... 뭐야 정말.. ㅡ.ㅡ;;;
밑반찬 부터...
장보고...
땀나고..
문득 냉장고 가득한 가지...
저걸 어쩐다..
별로 잘 먹지도 않더만..
나두 별루고..
자주가는 요리사이트에서 살짝 본 그것..을..
ㅎㅎ 따라쟁이..
가지랑 새싹 채소랑 뭐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대충 ..
잔파 쏭쏭, 양파 얇게 슬라이스하고.. 닭가슴살 익힌거...(쇠고기도 괜찮아욤)
..가지 두툼하게 썰어 식용유(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 넉넉히 두르고
구워요...
이쁜 접시에 담고...서리...
위에 장식도 나름대로 하셔요..
채소 얹고 양파 슬라이스 얹고..(사진은 새싹 채소와 닭가슴살 얹은 거랑 파채..)
그리고...
가쓰오부시 육수(시판되는 거 있어요) 부어주세요..
은근히 댕기는 것이 맛나요.
입에 맞지 않을라나?
울 아부지 참으로 좋아 하셨던 오이소박이...
어릴적 그 맛을 내보려 애쓰지만,,,
잘 안된다는...
그래도.. 꿋꿋이 만들어 혼자서 잘 먹는다는...(아부지 생각하면서...)
레시피.. 자세한 거 찾아 같이 올림..
익혀서 시원하게 먹음... 입맛 확 살아나지요.
■ 오이의효능 ■
① 몸을 맑게 하고 부기를 빼준다
- 오이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함께 노폐물을 밖으로 내 보내는 역할을 함
특히 게 먹는 사람에게는 오이가 더 없이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음
② 열을 내리고 갈증을 풀어준다
- 성질 차고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남
발열과 오한, 화상,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또한 95% 정도가 수분이어서 갈증을 푸는 효과가 있음
③ 술독을 푼다
오이는 이뇨 작용이 있어 술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림
※ 주의사항 : 오이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다른 채소와 조리할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어요
또한 성질이 차기 때문에 위장이 차고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한기가 들 수 있고
곤약과 함께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
■ 재료 ■
오이(10개)..부추(300g)..천일염(2컵)..통깨(1큰술)..
※ 양념 : 홍고추(4개)..마늘(10개)..생강(마늘2쪽분량)..멸치액젓(10큰술)..고추가루(10큰술)..설탕(2큰술)..
※ 1컵기준 = 250m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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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오이는 양끝을 살짝 잘라낸후 깨끗이 씻고..
4등분 한후 1cm가량의 끝을 남기고.. 열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② 준비된 양념을 믹서에 곱게갈아 준비한다
※ 양념 : 홍고추(4개)마늘(10개)생강(마늘2쪽분량).멸치액젓(10큰술)고추가루(10큰술)설탕(2큰술)..
③ 부추는 한웅큼씩 잡고 뿌리부분을 집중적으로 깨끗이 씻어..새끼손가락 정도의 길이로 잘라 준후
양념장과 통깨를 함께 버무려 놓는다
※ 너무 자잘하게 채썰지 마시고..어느정도 길이감이 있게 썰어 주세요..(손가락2마디~)
④ 물(4000cc)에..소금(2컵)을 넣어 팔팔 끓인물을 칼집 낸 오이에 뿌리고
오이가 뜨지않게 위에..무거운것(큰접시 등등..)으로 꾹꾹~눌러준채 30분 절인다
※ 종종 뜨거운 소금물을 부으면 오이가 물러지거나 폭싹~익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는데..절대~ 안그러니 안심하세요..^^;;
⑤ 다 절여진 오이는 찬물에 여러번 헹궈주고 칼집넣은부분이 밑으로 가게 체에바쳐 물기를 빼준다
⑥ 부추 양념을 오이속에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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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의 맛을 결정짓는 절임부분입니다..
가끔 절임을 잘못하는바람에..고생이 허사가 되는 분들을 종종 뵐수 있지요~
하지만..정확한 재료의 비율만 기억하면..10번 만들어도 같은맛을 낼수 있답니다..
감만으로 자신있게 요리할수 있는 그날까지..저와함께 기본레시피에 충실해 보아요~ ^^;;
2가지만 기억하세요~ *^^*
※ 절임물비율 : 물(1리터)당 소금(1/2컵)~!!
※ 양념비율 : 오이(1개)당 멸치액젓과 고추가루의 비율은 (1큰술)씩..
다 만들어진 오이소박이는 하루쯤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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