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단풍

하늘위땅 2013. 10. 19. 13:08



내려가는 길 막아 선 이녀석


'나 좀 찍어주세요'


내려갔다 도로 올라왔다


'이뿌지도 않구만 들이밀기는..'


그러면서 허접한 내 똑딱이를 갖다 대었다.

바람마저 뚝 잠시 멈춤.

똑딱이도 스마트하게 찰칵.




보리암에서 내려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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