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길 막아 선 이녀석
'나 좀 찍어주세요'
내려갔다 도로 올라왔다
'이뿌지도 않구만 들이밀기는..'
그러면서 허접한 내 똑딱이를 갖다 대었다.
바람마저 뚝 잠시 멈춤.
똑딱이도 스마트하게 찰칵.
보리암에서 내려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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