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가서 잔뜩 시장을 봐 왔지만
정작 집에서 먹을 반찬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리고 채소들 뿐입니다
말린 머구줄기를 불리고
작년 가을 묻어 둔 무우 꺼내 채 썰고
제주 구좌 당근을 씻어 채 썰어 준비를 해 놓고
동시다발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머구줄기 불린 거 물기 꼭 짜서
마늘과 양파 채썬 것 고추가루를 참기름에 볶은 것에
넣어서 같이 볶아요
집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 뒤 대파를 쫑쫑 썰어 넣고
통깨를 뿌리면 완성됩니다.
채 썬 무우에 물은 자작하게 넣어
볶은 소금을 넣어 익힌 뒤 통깨와 참기름을 살짝 둘러서 완성합니다
제주 흙당근도 채썰어
들기름에 달달 볶아 소금과 통깨로 완성합니다.
세가지 나물들 건강반찬이지요.
김장김치와 새로 만든 콩잎 찬과 시금치나물과
마른 김 구운 것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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