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이 넘은 울 신여사님은
요즘 즐겨 이 무짠지를 드신다
된장에 박아 둬 삭힌
무를 꺼내 먹기 좋게 썰어
물에 짠기를 빼고
통깨로만 무친다
단순하지만
짠맛과
아삭한 질감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은근히 손이 가는 반찬이다
짠기를 적당히 빼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조기기법이 필요없지만
입맛 없을때
내어 놓으면
다들 좋아하는 반찬이 될 것 같다.
비싼 황태를 전으로 부쳤다고
욕 실컫 들었다
"국 끼리 묵지 이기 머하는기고!"
신여사할매는
자기가 먹는 음식이 전부인 줄 안다
"요래 무몬 올마나 꼬들하고 맛난데"
황태채와 달걀, 파만 있으면
금방 부쳐 낼 수 있는 황태전
먹기 좋게 작게 부치면 더 좋지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라 할 반찬이지 싶다
건강을 위한 반찬
가지구이
그냥 그릴팬에 가지를 구웠다
파프리카도 같이 구웠다
집에 있는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데리야끼 소스를 뿌리고
잔파와 가쓰오부시를 얹어내면
일식 느낌이 나고 맛있다
와사비소스에
찍어 먹기만 해도 좋다
된장소스에 발라 먹어도 좋고
양파간장소스도 좋은 것 같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맛있는 이바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 주는 밥도 맛있게 - 제주에서 살아보기 먹방 (0) | 2014.12.16 |
---|---|
정식 버전은 아니고 내 식대로 밤 다식 만들기 (0) | 2014.10.16 |
금방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브로콜리 된장소스샐러드 (0) | 2014.09.18 |
창동에 생겼어요 모모스테이크 (0) | 2014.09.05 |
연어캔 맛있게 먹는 방법 2탄 - 미니 연어 버거 (0) | 2014.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