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하다
위검사 용 허연 약을 두번이나 삼켰다
속 마이 울렁거려서
까스 트림 나올라 했다.
"샘 트림 하문 어케 되여 꺽~ "
"다시 무야됩니더"
"...,,"
ㅜㅜ
두번씩 반복해서 약 묵고 삼키고 반복을 했다.
이리뒹굴 저리뒹굴 막 뒹굴며 찍고
만신창이 되 나오니
피를 뽑는단다
아까운 피 뽑고 나니 휘청
아! 빈혈이여
바쁘게 이름 불려 가서 청력검사하고
몸무게와 키 쟀다
제일 아슬아슬
눈치보는 순간이다.
키는 그대로인데
몸무게 예상보다 초과.
"그니까 봉다리 커피 그만 무라니까"
ㅡㅡ;;;
"허리사이쥬는 ?
허리가 따로 표티나나?"
아! 진짜 같이 간 이 사람은
부아 들끓게하는데 선수구만
왠수!
운제 끝날꼬 ..
봉다리커피 안 묵고
진짜 열심히 운동해서
몸무게 원상복귀 한다고 다짐만 한다
두고봐라
제주에서 일년
내 변신의 시간!
과연
그녀의 변신은 가능할 것인가
본인도 기대되는 일년
백록담에서의 봉다리 커피 한잔은
완전 천상의 꿀맛이였담서
선물 같은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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