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오십을 앞두고 독립이라니.
스무살에 했어야 했던걸
이제 하다닛!
부러워마시라
남은 삶의 시간을 위한
첫 걸음을 남들보다 늦게 뗀 것이니
스무살 독립보다는
덜 무섭고
덜 두려운 건 좋다
부모 그늘에서
남편 그늘로
그리고
자식 그늘로
옮겨 타는 것을 멈추고 싶어
고민고민 끝에 선택한 제주행
스무살 독립한
그대들이 한없이 부러운 이시간
다행인 건
내 좋아하는 곳에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는 거
그것만 믿고 가리!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렵다.
하지만 아주 짜릿한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그 호기심에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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