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몰아치는 비바람에
창이 뽀사지는 줄 알고
모든 게스트들과
벌벌 떨었는데..
어허!
지가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기만 하는 아침이 되었네요
"아따 제주 날씨 써~~프라이즈 하네"
바닷물 색이 누런걸 보니
바닷속도 엉망이였나부다
젖어 버린 고내리는
아직 취침중
도도한 고내오름도
내는 모른다는 자태로 있구나
한라산 근처는
구름이 아주 어지럽다
오늘 산행은 어렵지 않을까?
써~~~프라이즈 한
제주 날씨도
한달쯤 지내보니
얼추 리듬을 타는지라
"자 조식이나 합시다"
..
효리가 산다는 애월에 잠시 거주중인
오유림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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