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6명이 빵꾸를 냈다

하늘위땅 2014. 12. 11. 22:56




바람이 심하고

간간히 비가 날리며

기온이 뚝 떨어진 제주날씨에

기모바지 입은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8명이 함께 자는 방에

오늘밤 한명이 자게 생겼네요


6명의 게스트가 빵꾸를 내었네요

예약 후 결제까지 완료되었는데 말입니다


10시 체크인 시간즈음

따로 연락을 해 보니

일이 있어 제주에 못 왔다는

답을 합니다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았더라면

꼼짝없이 11시까지 기다려야 했겠네요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매정하게 전화를 끊어 버리는 사람.

아! 바람이 찹다.


눈알이 뻑뻑하니

일찍 자기는 글렀다.


세상사람

다 내 맘같지 않구나.



...


바람소리 무서운 1158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