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있어 보면 좋은 줄 모르고
싫다고 떠나 보면 싫은 줄 모르니
싫고 좋음은 같은기라
동네 할머니 마늘농사 망쳤다고 한숨인데
마늘값 비쌀까봐 망친 마늘이라도 욕심이 난다
내맘 아는지 모르는지
황소개구리는 마이 컷는갑다
소리가 우렁차다 못해 스피커를 단 것 갔다
왠만해선 잠 드는 사람인데
아따 개구리 소리 너무하네!
시끄!
닥쳐!
조용!
옆집 할매 역정이시다
"누꼬 잠 쫌 자자"
아닌척 후다닥 도망
..
황소개구리 잡아야 되는거아이가?
..
잡은 다 잔 금요일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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