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작심삼일

하늘위땅 2016. 1. 10. 21:15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머리는 쑥대밭이다


낯선 거울속 나에게 썩소를 날렸다


매일 계획하고


매일 결심하고


매일 후회하고


매일 으쓱하고


매일 울컥하며


매일 태어난다



"머리 확 더 짧게 해뿌까"


간밤 보일러 넘 올린모양이다

궁디가 뜨거워 눈물이 난다


..


신여사님 오늘도 별로 안춥다 했다

디게 추웠다.



2016. 1. 8.